와우! 키움 카디네스, 삼성 후라도 상대 1회 선제 적시타 쾅! [오!쎈 대구]

입력
2025.03.22 14:16
[OSEN=최규한 기자] 키움 루벤 카디네스. 2025.03.13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지난해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카디네스는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하고 삼성을 떠났다. 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OPS 1.027을 남겼다. 삼성을 떠난 카디네스는 공격력 보강에 나선 키움과 총액 6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했다. 

카디네스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카디네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냥 개막전일 뿐이고, 어느 구장이든 다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이라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카디네스는 또 “지금 몸 상태는 좋다. 다시 KBO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 시즌 내내 내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지 팬들께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키움 팬들 앞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카디네스는 1회 1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은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아리엘 후라도. 카디네스는 풀카운트 끝에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는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 들었다. 1-0.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이택근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확실히 키움의 1,2,3,4번 파괴력이 있다. 카디네스가 빠른 구종의 공을 간결하게 잘 때려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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