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025시즌 SSG 주장 완장 찬다 “성적·건강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겠다”

입력
2024.12.01 22:57
수정
2024.12.01 22:57


SSG의 상징과도 같은 투수인 김광현(36)이 2025년 SSG의 새 주장이 됐다.

김광현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이라 많이 부담되지만 감독님, 코치님, 프런트, 선후배, 그리고 팬 여러분과 잘 소통하는 주장이 되겠다”고 주장 선임 소식을 알렸다.

이어 “팀에 대한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 성적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랜더스 화이팅”이라고 썼다.

2007년 SSG 전신인 SK에 1차 지명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20~2021년을 제외한 15시즌을 오직 한 팀에서만 뛰었다. SK 시절을 포함해 팀이 차지한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KBO리그 통산 170승(98패)을 거둔 김광현은 200승 달성을 남은 선수 생활의 1차 목표로 꼽고 있다. 그리고 200승을 향한 길에 처음으로 주장의 중책을 맡았다.

2024년 SSG 주장은 추신수였다. 추신수가 2024시즌이 끝나고 은퇴하자, 이숭용 SSG 감독은 팀 고참 선수들과 상의해 김광현에게 “주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김광현이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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