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화 이글스 김강민이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재계약 불가 선수 명단 7명을 발표했다.
은퇴 대상자에는 최근 은퇴식을 가진 정우람을 비롯해 외야수 김강민과 이명기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SSG 랜더스를 떠나 한화로 이적한 김강민이 가장 눈에 띈다. 김강민은 올해 1군 41경기 출전해 타율 0.224,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 7월 18일 말소 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강민은 통산 1960경기 나서 타율 0.273, 139홈런 681타점, 출루율 0.340, 장타율 0.408, OPS 0.748의 성적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나게됐다.
또 2017 KIA 타이거즈, 2020 NC 다이노스 우승 주역인 이명기 역시 은퇴를 결정했다. 올 시즌 1군 4경기 출전에 그친 이명기는 퓨처스 리그(2군)에서도 46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이명기는 통산 1037경기 나서 타율 0.305 28홈런 327타점 574득점 108도루 OPS 0.754를 남겼다.
여기에 한화는 투수 이승관, 이정훈, 포수 이재용, 외야수 김선동 등 4명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한화 이글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