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보인다!’ SSG 최정, KT 고영표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쾅!’ [5위 결정전]

입력
2024.10.01 19:13
SSG랜더스 최정이 중요한 순간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최정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타이브레이커(5위 결정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SSG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2루수 땅볼, 3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최정의 방망이는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2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투수 소형준의 초구 144km 투심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최정. 사진=천정환 기자

기세가 오른 최정은 2-1의 스코어가 이어지던 8회초에도 날카롭게 배트를 휘둘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의 2구 134km 투심을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최정의 맹활약을 앞세운 SSG는 8회초 현재 3-1로 앞서있다.

한편 SSG와 KT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72승 2무 70패를 기록, 공동 5위에 위치하며 타이브레이커를 치르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4위 두산 베어스의 상대로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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