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상백, 4⅔이닝 2실점 강판…이강철 감독 5회 투수 교체 '삐끗' [5위 결정전]

입력
2024.10.01 18:35
1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KT의 2024 프로야구 5위 결정전. KT 선발 엄상백이 역투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01.


사이드암스로 엄상백(28·KT 위즈)이 아웃카운트 14개를 책임졌다.

엄상백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 선발 등판, 4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했다. 투구 수 73개(스트라이크 54개). 1-1로 맞선 5회 초 2사 1루에서 소형준과 교체됐는데 승계 주자 득점이 이뤄져 실점이 추가됐다.

1회 초를 삼자 범퇴로 막아낸 엄상백은 1-0으로 앞선 2회 초 위기에 몰렸다. 1사 후 한유섬의 중전 안타와 이지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 하지만 박성한과 오태곤을 연속 내야 땅볼로 유도, 실점하지 않았다. 아쉬움이 남는 건 3회 초. 1사 후 최지훈의 2루타에 이어 정준재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1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KT의 2024 프로야구 5위 결정전. SSG 최정이 5회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01.


4회 초는 다시 삼자 범퇴. 이닝 투구 수는 19개였다. 엄상백은 5회 초 2사 후 최지훈의 우전 안타 직후 교체됐다. 이강철 감독으로선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였다. 결과는 실패. 두 번째 투수 소형준은 정준재와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한편 경기는 5회 현재 SSG가 2-1로 앞서 있다.

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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