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SG 피말리는 ‘막차 경쟁’··· KT 오늘 최종전 이기면 최소 ‘공동 5위’

입력
2024.09.28 16:06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5팀 중 4팀은 순위까지 정해졌다. 남은 건 KT와 SSG의 ‘막차 경쟁’ 뿐이다.

KT는 28일 수원에서 키움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외국인 좌완 웨스 벤자민이 선발로 나선다. 이기기만 하면 72승 2무 70패로 최소 공동 5위를 확보한다. 2경기를 남긴 SSG가 이날까지 70승 2무 70패를 기록 중이다. KT와 SSG가 승패 동률로 공동 5위를 기록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권을 두고 다음달 1일 수원에서 5위 결정전을 벌인다.

변수가 많지만 일단 선발 운용은 정해뒀다. 이강철 KT 감독은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5위 결정전을 한다면 고영표가, 와일드카드 1차전은 엄상백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고영표의 실전 감각을 위해 이날 키움전 1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열린다면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SSG는 대전에서 한화를 만난다.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KT가 이기고, SSG가 진다면 SSG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된다. 그만큼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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