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KBO리그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시즌 내내 야구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과 함성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삼성 라이온즈-SSG랜더스·2만3000명), 광주-KIA챔피언스필드(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2만500명), 창원NC파크(LG 트윈스-NC 다이노스·1만826명), 부산 사직야구장(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2만2758명)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총 7만708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로써 KBO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KBO리그는 14일까지 994만3674명이 경기장을 찾아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에 5만6326명만을 남겨뒀었다. 올해 유독 심했던 폭염을 뚫고 이뤄낸 결과라 더 값진 성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KBO는 먼저 총 1100만 원 상당의 포스트시즌 경기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KBO 공식 SNS를 통해 팬 참여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팬들에게 포스트시즌 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KBO 굿즈 공식 판매점인 오피스디포와 함께 1000만 관중 돌파 기념 특별 리유저블백을 제작해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서 각 1000개씩 팬들께 무료 증정한다.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구단 별 팬 초청 이벤트를 통해 시상식 참석 및 만찬 행사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9월 17일 전국 5개 구장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감사 이미지를 표출하고 홈, 원정 선수단이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1000만 관중 돌파 감사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및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추후 KBO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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