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개막 첫날 4언더파 16위…무난한 출발

입력
2025.01.03 15:50
 임성재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4언더파를 쳤다. 공동 16위로 무난한 출발이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 개막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기록, 윈덤 클라크(미국) 루드비그 아버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우승자와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으로 올해에 총 59명이 출전했다.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 293억 원)다.

임성재는 이날 1~9번 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한 이후 10~18번 홀에서 2언더파를 추가로 기록했다. 13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4번 홀에서 2m 퍼트를 성공하면서 버디를 만들었다. 이어 16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버디 5개를 잡아내 합계 3언더파 70타를 기록, 빌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공동 56위(3오버파 76타)였다. 개막 첫날 단독 선두는 9언더파를 몰아친 톰 호기(미국)였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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