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었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는 3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대통령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CAA는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및 국제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미국의 목소리 중 하나"라며 "그와 다시 협력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17년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 출간 후 홍보 업무를 CAA에 맡긴 바 있다.
CAA에는 현재 할리우드 영화 배우 메릴 스트립, 브래드 피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데이비드 베컴 등이 소속되어 있다. 국내 소속 인물로는 봉준호 감독, 황동혁 감독, 배우 이정재, 윤여정, 강동원이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