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3 열쇠?... 재조명받는 '오징어게임' 시즌2 민수 이다윗에 쏠리는 눈

입력
2025.01.04 10:00


(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가 시즌 1에 이어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게임' 시즌 2를 통해 세계에 얼굴을 알린 조연 배우들 역시 화제다. 특히 그 중 '민수' 역할로 등장하는 배우 이다윗이 주목받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 3를 암시하는 쿠키 영상이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됐다. 시청자들은 참가자들 가운데 민수가 시즌 3에서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는 첫 번째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던 로봇 영희가 또래 남성 캐릭터 로봇을 마주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는 앞서 '오징어게임'의 연출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게임' 시즌 2 제작 소식을 알릴 당시 언급했던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임을 알 수 있다.

철수의 등장과 함께 '오징어게임' 시즌 2의 민수가 언급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민수라는 이름은 과거 교과서에서 영희와 철수 다음으로 흔히 등장하던 이름으로도 친숙하기 때문이다.

이다윗은 '오징어게임' 시즌 2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민수를 "굉장히 소심하고 자기의 주관이나 주장을 잘 얘기도 못하는 친구로, 잘 끌려다니기 좋은 되게 평범한 캐릭터"라고 소개한 바 있다.

시즌 2에서 소심하고 평범했던 민수가 과연 시즌 3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이와 함께 이다윗의 필모그래피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윗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무인시대'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벌써 데뷔 20주년이 넘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이다윗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영화 '고지전, '적과의 동침', '최종병기 활', '더 테러 라이브', '남한산성', '사바하'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연개소문', '이산', '일지매', '후아유 – 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호텔 델루나', '이태원 클라쓰' 등 장르를 불문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설지원 역으로 분한 그는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필모에 있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출연한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의 학창 시절 전교 1등이었지만 장근원 역의 배우 안보현에게 괴롭힘을 당해 괴로워하는 인물이자 단밤의 회계 관리사 이호진으로 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로서 다양한 면모를 선보여 온 이다윗이 오징어게임 시즌 3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디디컴퍼니, MHN 스포츠 DB<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KCC 5연패
  • 신한은행 삼성생명전 승리
  • 바르셀로나 손흥민 영입 계획
  •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경질
  • 허구연 총재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