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까.
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된다. 매년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의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오징어 게임2'가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특히 정식 공개 전 후보에 지명되며 눈길을 끌었다.
디즈니플러스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 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 '더 데이 오브 더 자칼'과 TV 부문 작품상을 두고 경쟁한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6일 공개 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93개국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서도 4일간 총 6800만 뷰, 4억8760만 시간 시청되며, 92개국에서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이 중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이번에 재차 작품상 수상에 도전한다. 과연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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