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롬베르크-리페(HSG Blomberg-Lippe)가 북스테후데(Buxtehuder SV)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블롬베르크-리페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독일 블롬베르크의 Sporthalle an der Ulmenallee에서 열린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북스테후데 SV를 34-2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블롬베르크-리페는 5승 1무 2패(승점 11점)로 리그 3위를 지켰고, 6연패에 빠진 북스테후데는 2무 6패(승점 2점)로 11위에 머물렀다.
블롬베르크-리페는 오나 베게 페냐(Ona Vegué Pena)가 9골,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멜라니 파이트(Melanie Veith)는 12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북스테후데는 이자벨 되레(Isabell Dölle)와 마이 리카 닐센(Maj Rika Nielsen)이 각각 4골씩 기록했으나, 두 골키퍼가 5세이브에 그치며 전체적으로 블롬베르크-리페에 밀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14분까지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으나, 이후 블롬베르크-리페가 흐름을 장악했다. 오나 베게의 4골을 포함해 7골을 몰아친 블롬베르크-리페가 전반 16분부터 10분간 상대를 압도하며 15-8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 베게는 자신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17-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블롬베르크-리페는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8골을 몰아넣으며 27-12로 크게 앞서 나갔다. 오나 베게는 후반 초반에도 4골을 추가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블롬베르크-리페는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특히 멜라니 파이트 골키퍼는 상대 슛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카롤린 야론(Carolin Jaron)은 자신의 첫 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알렉시아 하우프는 후반 막바지 득점을 추가하며 팀의 리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블롬베르크-리페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34-20 대승을 거뒀다.
스테펜 비르크너(Steffen Birkner) 블롬베르크-리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15분 동안은 경기 흐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머지 45분은 정말 훌륭했다.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매우 자랑스럽다. 최근 몇 주간 부상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굴하지 않았다. 이는 절대 당연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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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롬베르크-리페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독일 블롬베르크의 Sporthalle an der Ulmenallee에서 열린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북스테후데 SV를 34-2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블롬베르크-리페는 5승 1무 2패(승점 11점)로 리그 3위를 지켰고, 6연패에 빠진 북스테후데는 2무 6패(승점 2점)로 11위에 머물렀다.
블롬베르크-리페는 오나 베게 페냐(Ona Vegué Pena)가 9골,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멜라니 파이트(Melanie Veith)는 12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북스테후데는 이자벨 되레(Isabell Dölle)와 마이 리카 닐센(Maj Rika Nielsen)이 각각 4골씩 기록했으나, 두 골키퍼가 5세이브에 그치며 전체적으로 블롬베르크-리페에 밀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14분까지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으나, 이후 블롬베르크-리페가 흐름을 장악했다. 오나 베게의 4골을 포함해 7골을 몰아친 블롬베르크-리페가 전반 16분부터 10분간 상대를 압도하며 15-8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 베게는 자신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17-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블롬베르크-리페는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8골을 몰아넣으며 27-12로 크게 앞서 나갔다. 오나 베게는 후반 초반에도 4골을 추가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블롬베르크-리페는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특히 멜라니 파이트 골키퍼는 상대 슛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카롤린 야론(Carolin Jaron)은 자신의 첫 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알렉시아 하우프는 후반 막바지 득점을 추가하며 팀의 리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블롬베르크-리페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34-20 대승을 거뒀다.
스테펜 비르크너(Steffen Birkner) 블롬베르크-리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15분 동안은 경기 흐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머지 45분은 정말 훌륭했다.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매우 자랑스럽다. 최근 몇 주간 부상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굴하지 않았다. 이는 절대 당연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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