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 대표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26일 전 세계에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뛰어든 기훈(이정재)과 그를 기다리는 프론트맨(이병헌)의 팽팽한 대결을 그린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전부터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10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팬 이벤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남미 등 11개국에서 개최된 대규모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했다. 현장에서는 레이스, 미로 게임, DJ 공연, 한국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 문화와 콘텐츠의 매력을 알렸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이탈리아 루카 코믹스 & 게임즈 페스티벌에서 공식 홍보 활동이 시작됐으며, 현장을 찾은 수만 명의 관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지에서 각각의 독특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파리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열렸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숫자 456에서 착안한 4.56K 경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에서도 대규모 이벤트가 열렸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오징어 게임2' 팝업 스토어가 마련됐다. 이 팝업 스토어는 참가자 숙소와 촬영 세트를 재현해 팬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했다. 광화문 광장과 명동, 삼성역 등 서울 곳곳에서도 미디어 파사드와 특수 조형물을 통해 '오징어 게임2'를 알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인 '오징어 게임2'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드디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