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노리스, F1 아부다비 그랑프리 우승! 맥라렌 팀 챔피언 등극 쾌거

입력
2024.12.09 16:05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999년생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26년만에 팀에 챔피언 트로피를 안겼다.

노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2024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26분 33초 291 기록으로 '폴 투 윈(예선 1위, 결승 1위)',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카를로스 사인츠와 샤를 르클레르(이상 페라리)가 2,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조기 4연패를 확정지은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4승을 거둔 노리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74점을 쌓아 페르스타펜(437점)에 이어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노리스의 소속팀인 맥라렌은 1998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9번째(1974, 1984~1985, 1988~1991, 1998, 2024) 콘스트럭터스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매년 F1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가 열린 야스 마리나 서킷은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서킷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F1 최초의 석양 레이스로 유명하며,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경기는 시즌 피날레에 걸맞는 장관을 선사한다.

사진= 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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