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日 ‘뮤직스테이션’ 출연...脫 어도어 선언 후 첫 공식 스케줄 [MK★이슈]

입력
2024.11.30 17:47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일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해 ‘디토’(Ditto)와 ‘하우 스위트’(How Sweet) 무대를 꾸몄다.

앞서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던 뉴진스이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분쟁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이어나갔다. 함께 출연한 그룹 베이비몬스터와 함께 ‘뮤직스테이션’의 MC 및 패널진과 인터뷰를 나누며 평소와 모습을 보이기도.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 사진=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뮤직스테이션’ 출연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지난 28일의 긴급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드러낸 공식 스케줄인 만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저희 5명은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같은 결정은 오랜 고민 끝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힌 뉴진스는 “저희 5명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라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어도어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으며, 전속계약 유지는 저희들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만을 줄 것”이라며 “어도어를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동안 허위사실에 기초한 수많은 언론플레이로 인해 상처와 충격을 받아 왔다. 전속계약 해지 이후에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티스트가 이번에 요구한 사항들 중 일부는 다소 추상적이거나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저희의 권한 및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사항들도 상당수 있었다. 그럼에도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의 기획사로서 아티스트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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