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피닉스가 충남도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 탈꼴찌에 성공했다.
상무 피닉스는 26일 저녁 8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3-28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상무 피닉스는 1승 1무 3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고, 충남도청은 1무 4패(승점 1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득점 기회를 제한했고, 초반 14분 동안 3-3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상무 피닉스는 충남도청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8-4까지 달아났지만, 충남도청은 오황제와 남성욱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해 10-10 동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무 피닉스는 전반 종료 직전 원승현의 버저비터 골로 14-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충남도청이 빠르게 5골을 몰아치며 18-14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현근과 오황제의 활약, 편의범 골키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상무 피닉스는 중반부터 조직력을 회복하며 김락찬과 원승현의 연속 골로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충남도청이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지면서 상무 피닉스는 재역전에 성공,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막판, 상무 피닉스는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과 김현우, 김락찬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33-28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상무 피닉스는 원승현이 8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락찬이 7골과 3개의 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됐다. 이병주는 6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안재필 골키퍼는 12개의 세이브로 든든한 뒷문을 책임졌다. 특히 이병주는 경기 중 통산 100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8골로 분전했으며, 남성욱이 6골, 박성한이 5골을 보탰다. 골키퍼 편의범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MVP에 선정된 상무 피닉스 김락찬은 “후반 초반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지만, 감독님께서 괜찮다고 편하게 하라고 차분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라며 “선수들끼리 ‘져도 좋으니 재미있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도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며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상무 피닉스는 26일 저녁 8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3-28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상무 피닉스는 1승 1무 3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고, 충남도청은 1무 4패(승점 1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득점 기회를 제한했고, 초반 14분 동안 3-3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상무 피닉스는 충남도청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8-4까지 달아났지만, 충남도청은 오황제와 남성욱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해 10-10 동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무 피닉스는 전반 종료 직전 원승현의 버저비터 골로 14-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충남도청이 빠르게 5골을 몰아치며 18-14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현근과 오황제의 활약, 편의범 골키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상무 피닉스는 중반부터 조직력을 회복하며 김락찬과 원승현의 연속 골로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충남도청이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지면서 상무 피닉스는 재역전에 성공,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막판, 상무 피닉스는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과 김현우, 김락찬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33-28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상무 피닉스는 원승현이 8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락찬이 7골과 3개의 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됐다. 이병주는 6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안재필 골키퍼는 12개의 세이브로 든든한 뒷문을 책임졌다. 특히 이병주는 경기 중 통산 100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8골로 분전했으며, 남성욱이 6골, 박성한이 5골을 보탰다. 골키퍼 편의범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MVP에 선정된 상무 피닉스 김락찬은 “후반 초반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지만, 감독님께서 괜찮다고 편하게 하라고 차분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라며 “선수들끼리 ‘져도 좋으니 재미있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도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며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