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핸드볼 팀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4-20으로 꺾고 5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두산은 2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핵심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산의 에이스 김연빈은 7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정의경이 6골, 이한솔이 4골, 강전구가 3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골키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동욱 골키퍼는 6개의 세이브, 김신학 골키퍼는 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두산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SK호크스는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그는 전반에만 13개의 세이브를 포함해 총 1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브루노 골키퍼 역시 후반 교체 투입되어 5개의 세이브를 추가하며 힘을 보탰다.
공격에서는 주앙이 5골, 이현식, 이주승, 장동현이 각각 3골씩 기록하며 분전했다. 특히, 하태현은 2골을 넣으며 통산 400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SK호크스는 잦은 실책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승리를 내줬다.
경기 초반 두산과 SK호크스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SK호크스는 지형진 골키퍼의 연속 선방으로 동점을 만들며 맞섰지만, 두산은 김연빈과 정의경의 빠른 속공으로 9-5까지 격차를 벌렸다. SK호크스가 9-8까지 따라붙는 등 접전을 이어갔으나, 두산은 정의경과 강전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후반 초반 SK호크스가 동점 기회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이 나왔다. 반면 두산은 강전구와 김연빈의 연속 득점으로 18-15까지 격차를 벌리며 흐름을 주도했다. 경기 막판 정의경과 강전구의 득점으로 두산은 22-17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4-2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1라운드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에이스 김연빈의 안정적인 활약과 정의경, 강전구의 득점 지원, 골키퍼진의 철벽 수비가 팀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SK호크스는 4승 1패로 2위에 올랐지만, 경기 중 잦은 실책과 마무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SK호크스가 다음 라운드에서 두산에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VP에 선정된 두산의 김연빈은 “리그 시작 전에는 뭔가 부족하고 준비도 덜 된 것 같았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경기력이 향상돼서 5연승까지 한 것 같다”며 “1라운드 전승을 거두느라 동료 선수들 고생했고, 2라운드도 자만하지 말고 몸 관리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두산은 2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핵심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산의 에이스 김연빈은 7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정의경이 6골, 이한솔이 4골, 강전구가 3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골키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동욱 골키퍼는 6개의 세이브, 김신학 골키퍼는 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두산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SK호크스는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그는 전반에만 13개의 세이브를 포함해 총 1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브루노 골키퍼 역시 후반 교체 투입되어 5개의 세이브를 추가하며 힘을 보탰다.
공격에서는 주앙이 5골, 이현식, 이주승, 장동현이 각각 3골씩 기록하며 분전했다. 특히, 하태현은 2골을 넣으며 통산 400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SK호크스는 잦은 실책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승리를 내줬다.
경기 초반 두산과 SK호크스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SK호크스는 지형진 골키퍼의 연속 선방으로 동점을 만들며 맞섰지만, 두산은 김연빈과 정의경의 빠른 속공으로 9-5까지 격차를 벌렸다. SK호크스가 9-8까지 따라붙는 등 접전을 이어갔으나, 두산은 정의경과 강전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후반 초반 SK호크스가 동점 기회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이 나왔다. 반면 두산은 강전구와 김연빈의 연속 득점으로 18-15까지 격차를 벌리며 흐름을 주도했다. 경기 막판 정의경과 강전구의 득점으로 두산은 22-17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4-2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1라운드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에이스 김연빈의 안정적인 활약과 정의경, 강전구의 득점 지원, 골키퍼진의 철벽 수비가 팀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SK호크스는 4승 1패로 2위에 올랐지만, 경기 중 잦은 실책과 마무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SK호크스가 다음 라운드에서 두산에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VP에 선정된 두산의 김연빈은 “리그 시작 전에는 뭔가 부족하고 준비도 덜 된 것 같았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경기력이 향상돼서 5연승까지 한 것 같다”며 “1라운드 전승을 거두느라 동료 선수들 고생했고, 2라운드도 자만하지 말고 몸 관리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