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없다던 정우성, 왜 문가비였을까? ‘결혼 없는 부성애’

입력
2024.11.25 09:18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가 연예계를 발칵 뒤집고 있다.

문가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결혼 없는 부모’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우성의 과거 발언 재조명… “좋은 아빠가 꿈이었다”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가 연예계를 발칵 뒤집고 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정우성은 과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과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그는 “20대 때는 막연히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었지만, 지금은 개성과 매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를 적어도 두 명 이상 낳고 싶다. 가족을 따뜻하게 이끌고 싶은 가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부성애를 강조해왔다.

이런 그의 과거 인터뷰가 현재 상황과 맞물리며 새로운 시선을 던지고 있다. 팬들은 “이미 아빠가 될 준비를 해왔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다.

문가비의 용기 있는 고백… “이제 한 아이의 엄마로서”

문가비는 SNS를 통해 직접 출산 사실을 알리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지난해 많은 것을 숨겨야 했지만, 이제는 아이에게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하며 엄마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아이를 품에 안고 미소 짓는 사진은 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은 없다” 결단 내린 두 사람… 양육 방식 논의 중

 문가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사진 = 방송 캡처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의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혼하지 않은 두 사람은 현재 양육 방식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까워졌으며, 지난해 문가비가 임신을 알린 후에도 결혼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고 전해졌다.

정우성은 아이를 위해 직접 태명을 지어줄 정도로 부성애를 보였지만, 결혼에 대해선 끝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시대의 부모상?… “결혼 없는 가족”에 대한 논란

정우성과 문가비의 결정은 ‘결혼 없는 부모’라는 독특한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새로운 시대의 가족 모델’이라고 하는 반편, 많은 이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관심 집중

 사진 = SNS

두 사람의 이야기는 단순한 스캔들을 넘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담론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우성과 문가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선택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혼 없는 가족’이라는 새로운 형태가 탄생한 지금, 두 사람이 보여줄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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