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th BIFF] 강동원, 장동건→사카구치 켄타로...축제 둘째 날(3일), 주요 행사 일정은?

입력
2024.10.03 06:30


(MHN스포츠 부산, 장민수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2일 개막했다. 축제 둘째 날인 3일, 본격적으로 영화인들과 팬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먼저 올해 초청된 작품들의 감독과 배우들이 약 20분 간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인 야외무대인사가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는 '메소드연기' 이기혁 감독과 배우 이동휘, 찬희, 윤경호, 김금순, 윤병희, 오후 1시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배우 박해준, 김의성, 1시 30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조영명 감독, 배우 진영, 다현, 5시 '이별, 그 뒤에도' 구로사키 히로시 감독,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 5시 30분 '괴기열차' 탁세웅 감독, 배우 주현영, 전배수가 참석 예정이다.

초청작의 감독과 배우들이 약 50분 간 자유롭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인 오픈토크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먼저 개막작인 '전, 란' 김상만 감독과 배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이 낮 12시 포문을 연다. 이어 2시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3시 '청설' 조선호 감독,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 4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감독 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무대에 오른다.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액터스 하우스' 첫 순서는 배우 설경구다. 낮 12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배우의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선균을 추억하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도 개최된다.

이날은 12시 '행복의 나라'가 상영되며 이후 배우 조정석, 유재명이 스페셜 토크를 나눈다. 이어 3시30분 '끝까지 간다' 상영과 김성훈 감독, 배우 조진웅과의 대화가 이뤄진다.

그 외 남포동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커뮤니티비프 행사에서는 4시 '좋좋소' 제작자 이태동 감독과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입문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6시 '에픽하이 20 더 무비'의 주역인 에픽하이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7시에는 부산을 찾은 거장을 만나보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홍콩 뉴웨이브의 주역인 허안화 감독이 자신의 영화 인생과 철학에 대해 강연하고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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