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가 초반 불리함을 이겨내고 1세트를 승리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서머 스플릿' 1라운드 DRX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1세트 DRX가 초반 2킬을 가져가며 상대 탑 갱블랭크의 성장을 봉쇄했고, 반대로 상대에게 킬을 허용하지 않으며 13분 2천 골드 이상의 격차를 만들었다. 특히 라스칼이 바텀에서 버티는 동안 테디의 직스가 상대 포탑을 하나씩 밀어냈다.

DK 역시 저력을 보여 드래곤 셋을 연달아 가져갔고, 이어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DRX는 테디가 잡히지 않은 것이 다행인 상황이었고, 골드 차이도 반 이상 줄었다. 결국 24분 DK가 빠른 타이밍에 드래곤 영혼을 챙겼고, 바론 앞에서 교전도 승리했다.

이어 28분 바론 사냥을 시작한 DK는 상대 합류가 느린 상황을 노려 버프를 획득했고, 연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DK가 승리하며 역전으로 첫 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