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제19차 유럽위원회 개최

입력
2024.07.11 15:03
국제해사업계 주요 리더 참석

탈탄소 등 대응방안 논의
한국선급, 제19차 유럽위원회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제19차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9차 위원회에서는 국제 해사업계의 최대 이슈인 탈탄소·디지털라이제이션에 관한 KR 기술·연구개발 성과들을 소개했다.

특히 해사산업계의 탈탄소 촉진을 위해 유럽연합에서 시행 중인 EU ETS·FuelEU Maritime 규제 동향과 국제선급연합회 최신 회의결과 등을 전달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의 탄소포집 프로젝트 ‘The Northern Lights’ 소개 ▲SIRE 2.0을 포함한 국제정유사해운포럼의 여러 발행물·프로그램 소개 ▲탈탄소 관련 KR 연구개발 현황 등 국제 해사업계가 대면하고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KR 유럽위원회는 지난 2004년 최초 설립돼 현재는 국제정유사해운포럼, 국제탱커선주협회, 국제해운회의소, 발트국제해사협의회, 국제건화물선주협회, 국제해양보험사 등의 주요 국제해사단체와 버나드슐테, 송가쉽매니지먼트, 제이피 모건, 유니티쉽매니지먼트 등 유럽지역의 KR 주요 고객 선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유럽위원회 개최를 통해 회원과 함께 KR은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기술 개발 현황과 영업 활동 등을 유럽 현지의 해사업계 리더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형철 회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심도 있게 검토·분석해 향후 KR의 기술개발·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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