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스파이크’ 노리는 석진욱-박철우, 2024 코리아컵으로 해설 데뷔 나선다

입력
2024.07.11 14:04
석진욱 해설위원(왼쪽)과 박철우 해설위원이 13일 열리는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해설 데뷔에 나선다. 사진=KBSN스포츠 제공


배구판을 대표하는 스타,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을 알린다.

KBSN스포츠는 11일 “13일 열리는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개막전인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 석진욱, 박철우 위원이 함께 해설을 맡는다”고 전했다.

석진욱 해설은 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2013년 선수 은퇴 후에는 김세진 당시 OK금융그룹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도자로 발을 내디뎠다. 수석코치까지 역임한 그는 2019년부터는 구단 지휘봉까지 들고 감독으로 거듭나 팀을 이끌었다. 지휘봉을 내려둔 지난해는 프랑스로 건너가 배구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이제는 마이크를 잡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그는 “국가대표팀 경기로 해설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쉽고 명쾌한 해설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함께 호흡할 박철우 해설은 지난 시즌 현역 은퇴를 선언한 ‘리빙 레전드’다. V리그 원년멤버로서 통산 19시즌을 소화해 564경기(1954세트)를 치르며 6623득점, 블로킹 668개, 공격성공률 52.13%를 남겨 리그 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그가 기록한 공격 득점 5603점은 V리그 역대 1위에 달한다. 코트에서 한발 물러나 해설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그는 “국가대표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현역선수 때의 모습처럼 파이팅 넘치고 신나는 해설을 들려드리겠다”는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모국인 브라질을 상대로 코리아컵 첫 승에 도전한다. 라미레스호는 본격 출항을 알린 지난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부상 등의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던 공격 핵심 멤버, 임동혁과 허수봉이 이번에는 문제없이 소집됐다. 지난 시즌 V리그 국내선수 득점 1, 2위를 다툰 두 공격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대표팀은 13일 브라질전에 이어 14일 일본전, 16일 호주전, 17일 중국전을 펼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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