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당구(LPBA) '특급 신예' 한지은(에스와이)과 권발해가 나란히 LPBA투어 PPQ라운드(1차 예선)을 통과했다.

18일 경기도 고양 킨텍시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한지은과 권발해,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등이 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아마추어 1위 출신 한지은은 25점제(50점 시간제한)로 치러진 1차 예선에서 김사랑을 23이닝 만에 25-6으로 꺾고 가볍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7월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32강전에서 누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권발해는 한지희를 상대로 19-8로 승리를 거두고 2차 예선에 올랐다.

이 밖에도 PBA 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서한솔과 최혜미도 각각 이윤애, 전창희를 물리치고 PQ라운드에 올랐고, 장가연(휴온스)는 부전승으로, 최지민은 유미형을 꺾고 PPQ라운드 전체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 이틀차인 19일에는 LPBA PQ라운드와 64강전이 진행된다. 64강전에서는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최근 10개 투어 상위 32명이 대회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19일 PQ 64강 일정을 마친 뒤 20일 하루 휴식을 취한다. 이어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23일에 열린다. 24일부터는 남자부 PBA투어가 시작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