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강지은 상대로 완승

입력
2025.03.12 18:14


당구 여자프로당구의 절대 강자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16강에 가볍게 진출했다. 김가영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32강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세트 점수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김가영은 조별리그에서 2승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동안 8번의 정규 투어 중 6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력한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성적은 그녀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김민아(NH농협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 등도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에 합류하게 되었다. 반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권발해(에스와이), 김민영, 김다희, 오도희 등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B조에서는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4명의 선수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여, 13일 마지막 날의 경기에서 16강 진출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대회 5일째인 12일에는 PBA 32강 조별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진행되며, 선수들은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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