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랭킹 2위' 사카이, 32강 승부치기서 '탈락'…'98년생' 김다희, 16강 진출

입력
2024.07.04 02:19
수정
2024.07.04 02:19
'LPBA 랭킹 2위'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왼쪽)가 2차 투어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98년생 유망주' 김다희(오른쪽)에게 승부치기에서 아깝게 패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랭킹 2위'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가 '98년생 유망주' 김다희(34위)에게 일격을 맞아 탈락했다.

3일 저녁 8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사카이는 세트스코어 2-2 무승부 후 마지막 승부치기에서 1:2로 김다희에게 패했다.

사카이는 지난 23-24시즌 마지막 9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8강과 이번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4강 등 최근 정규 투어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잠시 주춤했다.

사카이를 꺾은 김다희는 22-23시즌에 데뷔한 LBPA 3년 차 선수로 이번까지 4차례 16강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 안산 챔피언십'에서는 강호 이미래(하이원리조트·17위)와 장가연(에스와이·31위) 등을 꺾고 8강에 올랐다.

또한,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서 '투어 챔피언' 백민주(크라운해태·6위)와 강지은(SK렌터카·10위)에게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고, 이번 2차 투어에서는 64강에서 장가연을 누르고 32강에 진출해 사카이마저 제압하며 활약했다.사카이는 최근 정규투어에서 우승을 비롯해 8강과 4강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번 2차 투어 32강에서 탈락하며 주춤했다.김다희는 강호 사카이를 상대로 1세트와 3세트를 따내 2-1로 앞선 뒤 4세트를 패했지만, 승부치기에서 2:1의 신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32강전 1세트에서 4점타 두 방을 앞세워 10이닝 만에 11:7로 승리한 김다희는 2세트에서도 하이런 6점을 치며 사카이를 압박했으나, 막판에 분전한 사카이에게 9:11(12이닝)로 아깝게 졌다.

3세트는 4-1-2 연속타로 8:7(6이닝)의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7이닝에서 남은 3점을 모두 쓸어담고 11:7로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리드했다.

벼랑 끝에 몰린 사카이가 4세트 5이닝에 5점을 득점하면서 4:9로 끌려가던 김다희는 12이닝에 3점을 만회하며 7:9로 추격했지만, 사카이가 12이닝 후공에서 2점타로 마무리하면서 7:11로 져 2-2 동정을 허용했다.

승부치기에서는 먼저 타석에 들어선 사카이가 1득점에 그친 후 김다희가 2득점을 올려 2:1로 승리했다.

김다희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는 16강전에서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15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임경진은 전날 열린 32강전에서 장혜리(18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6강에 올라왔다.백민주(크라운해태)는 '난적' 한지은(에스와이)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임정숙(크라운해태)는 애버리지 1.222의 공격력으로 김정미를 3-0으로 제압했다.임정숙과 16강전에서 대결하는 강지은(SK렌터카). '투어 챔피언' 강지은은 '초대 챔피언' 김갑선에 이어 '원조 여왕'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32강전에서는 백민주가 한지은(에스와이·27위)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고, '원조 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7위)도 김정미(26위)를 애버리지 1.222의 공격력을 앞세워 3-0으로 꺾었다.

강지은은 '초대 챔피언' 김갑선(23위)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다음 날 열리는 16강전에서는 임정숙과 강지은이 대결하고, 백민주는 윤경남(43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저작권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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