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2점 19리바운드 폭발...우리은행, KB 제압

입력
2025.01.08 21:20
[사진] WKBL

[OSEN=정승우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제압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KB스타즈를 53-49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즌 11승 6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KB스타즈는 6승 11패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김단비는 홀로 22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리바운드 싸움과 강력한 수비로 KB스타즈의 공격을 봉쇄했다. 이명관, 김단비, 한엄지가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고, KB스타즈는 6분간 무득점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을 32-21로 앞선 우리은행은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3쿼터에서 KB스타즈는 강이슬과 허예은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김단비와 한엄지가 적시에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한엄지와 변하정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51-37까지 벌리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경기 막판 KB스타즈가 양지수의 3점포를 포함해 9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우리은행은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강력한 수비와 리바운드 우위로 경기를 장악하며 53-49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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