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전 끝 패배' 소노 김태술 감독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입력
2025.01.05 16:13
"박수를 쳐주고 싶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4-67로 패했다. 소노는 9승 17패로 8위에 머물렀다.

김태술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상대도 주전이 빠져 있긴 하지만 주전 선수가 많이 빠진 상태에서도 그런 것 신경쓰지 않고 우리가 연습했던 것을 잘 이행하면서 가치를 증명한 것 같다. 끝까지 하나하나 과정을 만들어가면서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이재도는 3쿼터까지 무득점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누구나 다 초반부터 득점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팀 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다른 선수에게 찬스가 없어진다. 54경기 중 컨디션이 좋지 않은 1경기였다. 마지막에 집중력을 가지고 득점을 해줘서 경기를 물고 늘어질 수 있었다. 에이스로 본인 역할을 충분히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상태인 소노다.

김 감독은 "3일 정도 시합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컨디션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 이 팀에 와서 늘 얘기했던 것이 소노라는 팀이 가장 끈질기고 단단한 팀으로 가는 방향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누가 들어오고 나가든 똑같은 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자고 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주전 선수들도 힘을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노가 예전과 다른 컬러를 가지고 가는구나를 생각할 수 있게 돼서 경기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빨리 주전들이 와서 단단한 팀으로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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