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에게 12월 26일은 악몽 같은 날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54-85로 31점 차 대패를 당했다.
2021년 팀을 창단한 가스공사는 시즌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이나 다음 날인 26일 경기를 갖고 있다.
4번의 경기 모두 결과가 좋지 않다.
2021년 12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65-104, 39점 차 패배를 당했다.
2022년 크리스마스 당일에 다시 만난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70-76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부산 KCC와 맞붙었는데 90-96으로 졌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12월 26일 경기에서 4쿼터 중반 대구체육관을 떠나는 팬이 나올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39점은 가스공사의 최다 점수 차 패배이며, 31점은 공동 2위 기록이다.
최악의 경기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나온 것이다.
3년 전에는 앤드류 니콜슨이 결장한 영향도 있었지만, LG와 맞대결에서는 슛 컨디션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이날 2점슛 40개 중 15개를 넣었다. 성공률 37.5%에 불과했다. 3점슛 성공률도 21.9%(7/32)로 저조했다.
여기에 자유투 성공률은 25.0%(3/12)였다.
자유투 10개 이상 시도 기준 성공률 25.0%는 정규리그 통산 최저 자유투 성공률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최저 기록은 안양 정관장의 전신인 SBS가 기록한 17.6%(3/17)다.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자유투 성공률 79.9%(230/318)를 기록 중이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정확한 자유투를 자랑하는 가스공사가 정규리그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저조한 자유투 난조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최근 4년간 크리스마스 당일이나 다음날인 26일에는 영남 지방 연고팀(LG, KCC, 현대모비스)과 맞붙었다. 그렇다면 내년에도 이들 가운데 한 팀과 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가스공사가 유독 현대모비스와 LG에게 약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가스공사는 과연 이런 징크스를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_ 박상혁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54-85로 31점 차 대패를 당했다.
2021년 팀을 창단한 가스공사는 시즌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이나 다음 날인 26일 경기를 갖고 있다.
4번의 경기 모두 결과가 좋지 않다.
2021년 12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65-104, 39점 차 패배를 당했다.
2022년 크리스마스 당일에 다시 만난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70-76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부산 KCC와 맞붙었는데 90-96으로 졌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12월 26일 경기에서 4쿼터 중반 대구체육관을 떠나는 팬이 나올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39점은 가스공사의 최다 점수 차 패배이며, 31점은 공동 2위 기록이다.
최악의 경기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나온 것이다.
3년 전에는 앤드류 니콜슨이 결장한 영향도 있었지만, LG와 맞대결에서는 슛 컨디션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이날 2점슛 40개 중 15개를 넣었다. 성공률 37.5%에 불과했다. 3점슛 성공률도 21.9%(7/32)로 저조했다.
여기에 자유투 성공률은 25.0%(3/12)였다.
자유투 10개 이상 시도 기준 성공률 25.0%는 정규리그 통산 최저 자유투 성공률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최저 기록은 안양 정관장의 전신인 SBS가 기록한 17.6%(3/17)다.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자유투 성공률 79.9%(230/318)를 기록 중이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정확한 자유투를 자랑하는 가스공사가 정규리그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저조한 자유투 난조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최근 4년간 크리스마스 당일이나 다음날인 26일에는 영남 지방 연고팀(LG, KCC, 현대모비스)과 맞붙었다. 그렇다면 내년에도 이들 가운데 한 팀과 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가스공사가 유독 현대모비스와 LG에게 약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가스공사는 과연 이런 징크스를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_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