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김동현의 일타강사는 버튼? "항상 세세하게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입력
2024.12.25 16:09
"팀 승리에 힘 보탤 수 있어서 좋았다."

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94-68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동현은 리바운드 8개와 함께 10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동현은 "최근 경기를 다시 보고 팀에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 궂은일도 많이 하고 리바운드 참여도 적극적으로 해야 팀을 위한 일이라고 감독님께서도 항상 말씀해 주시고 최근 들어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목이 돌아갔던 적이 있는데, 조금 급하게 돌아오면서 몸상태가 온전치 않았던 것 같다. 계속 참고 경기 출전하다 보니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김동현은 "팀원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특히 팀에서 수비로 인정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성탄절을 맞이해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KCC다.

김동현은 "크리스마스에 많은 팬분들께서 와주셔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그런 간절한 부분이 코트 안에서 좋은 모습으로 작용해 연패 탈출까지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코트 안과 밖에서 김동현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는 디온테 버튼이다.

김동현은 "버튼이 항상 잘한 플레이와 잘못한 플레이를 세세하게 이야기 해준다. 하나씩 나에게 다가와 콕 찝어준다. 항상 고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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