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발목 부상 털고 1경기 만에 복귀…앨런 윌리엄스는 KBL 무대 고별전

입력
2024.12.21 12:29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이원석(삼성)이 발목 부상을 털고 1경기 만에 복귀한다. 앨런 윌리엄스(소노)는 고별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 삼성은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공동 9위에 자리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최하위로 순위가 내려앉는다.

삼성은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것도 잠시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는 희소식도 찾았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평균 26분 42초 동안 13.4점 6.8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원석이 1경기 휴식 후 바로 복귀전을 치른다.

그는 17일 창원 LG와 경기에서 경기 종료 4분 40초를 남기고 칼 타마요와 충돌로 인해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21일) 엔트리에 들었다. 걱정이 컸지만, 큰 부상은 피했다.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소노는 18일 수원 KT를 상대로 75-58로 승리, 길었던 11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제 김태술 감독 체제 첫 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앨런 윌리엄스의 고별전이다. 무릎 부상과 출산 휴가가 겹친 그는 22일부로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소노는 이에 대비해 프랑스 국적의 센터 알파 카바를 영입한 상태다.

"윌리엄스는 21일 삼성전은 몸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라는 게 당시 소노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21일 만난 소노 관계자는 "오늘 경기까지 뛰고 간다. 새로 합류한 카바는 이후 경기부터 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현대캐피탈 7연승
  • DB 단독 5위
  • 손흥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
  • KIA 임기영 계약
  • SK 3연패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