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컬러 입은 가스공사, 김낙현-정성우 동반 복귀... LG는 전성현 결장

입력
2024.12.09 17:51
수정
2024.12.09 17:51
가스공사가 김낙현, 정성우의 복귀와 함께 연패 탈출을 노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창원 LG 세이커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가스공사는 정관장전에 연패를 끊은 뒤 소노까지 잡았지만 삼성,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이날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에 보라색 컬러를 담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빈스 카터가 뛰던 시절의 토론토 랩터스가 생각나는 컬러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전에 결장했던 주요 가드 김낙현과 정성우가 이날 경기에 복귀한다. 두 선수 모두 경기 전에 나와 몸을 풀었고, 몸 상태 또한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한다. 현대모비스전에 데뷔전을 치렀던 손준 또한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손준이 이번 경기도 엔트리에 들었다. 훈련 때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를 만나는 LG는 직전 DB전 승리를 거두며 최근 3경기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셈 마레이가 복귀하면서 인사이드에 훨씬 안정감이 생겼고, 유기상 등이 여전히 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게 LG의 악재다. 마레이가 복귀했지만 두경민이 재이탈했고, 전성현도 이날 경기에 무릎이 좋지 않아 결장할 예정이다. 다음 경기까지 결장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전성현의 빈자리에는 신인 최형찬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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