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그 자체’ 삼성, KOGAS 원정서 4연패 탈출 및 시즌 3승 신고…현대모비스, LG와 ‘형제 대결’서 승리 [KBL]

입력
2024.12.05 21:13
감동 그 자체다.

서울 삼성은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4-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4연패 탈출은 물론 2라운드 첫 승, 시즌 3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사진=KBL 제공

삼성은 이원석이 1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을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최성모(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커스 데릭슨(13점 6리바운드), 최현민(8점)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8점 7리바운드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유슈 은도예가 12점 4리바운드를 더했으나 삼성에 울었다.

이대헌(10점 4리바운드)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국내선수도 없었다.

 사진=KBL 제공

한편 울산서 열린 ‘형제 대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상대로 83-75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리며 서울 SK에 이어 2번째로 10승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단독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숀 롱이 22점 13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18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원투 펀치 역할을 해냈다.

장재석은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한호빈이 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무빈이 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지원 사격했다.

서명진은 전성현 수비는 물론 6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LG는 아셈 마레이(1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복귀했으나 웃지 못했다.

양준석(12점 9어시스트)과 유기상(10점 5리바운드), 그리고 전성현(11점), 칼 타마요(12점 6리바운드)가 힘을 냈으나 연승 기회를 놓쳤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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