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가스공사전 결장’ 정관장 마이클 영, 4일 DB 경기 정상 출전···발목 단순 염좌

입력
2024.12.04 09:30
[점프볼=조영두 기자] 가스공사전에 결장했던 마이클 영(30, 206cm)이 1경기 만에 복귀한다.

안양 정관장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변준형 복귀 후 1승 1패를 기록, DB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발목 부상으로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결장했던 2옵션 외국선수 영이 복귀전을 치른다. 영은 지난달 29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 신발이 벗겨지며 발목을 접질렸다. 이후 벤치로 물러난 그는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다행히 영의 몸 상태에는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목 단순 염좌로 통증만 없어지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3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그는 DB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영에 대해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다. 통증만 없어지면 바로 뛸 수 있다. 어제(3일) 훈련도 정상적으로 했기 때문에 오늘(4일) 경기 출전은 문제없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영은 정규리그 11경기에서 평균 16분 4초를 뛰며 8.5점 3.2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옵션으로 캐디 라렌이 쉬는 시간에 주로 나서고 있다. 영이 1경기 만에 돌아오면서 정관장은 부상 공백 없이 DB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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