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영두 기자] 조동현 감독이 신인 이대균(23, 200cm)을 눈여겨보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동국대 4학년 이대균을 지명했다. 이대균은 200cm의 큰 신장에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정확한 슈팅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현대농구에 적합한 빅맨이다. 함지훈, 김준일, 장재석이 있음에도 현대모비스가 이대균을 선택한 이유다.
이대균은 현대모비스에 입단하자마자 2024-2025 KBL D리그에 나섰다. 3경기 평균 34분 11초를 뛰며 12.7점 6.7리바운드 1.7어시스트 2.3스틸로 활약했다. 이제 갓 팀에 들어온 신인임에도 D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대균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D리그 현장을 찾기도 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대균에 대해 “휴식기 동안 (이)대균이를 보고 싶어서 D리그를 찾았다. 너무 매력적인 카드더라. 코치들이 1군에 같이 데리고 다니는 게 어떠냐는 의견까지 냈다. 아직은 현대모비스 수비 시스템을 모르기 때문에 D리그 멤버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분명히 매력적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재석이, (김)준일이, (함)지훈이는 뛰는 걸 못하지 않나. 대균이는 뛰는 농구가 가능하다. 여기에 슛도 있다. 기존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스타일이 다르다. 박구영 코치에게 수비 연습을 좀 더 시키고, D리그에서도 더 많이 뛰게 하라고 지시했다. 트랜지션이 너무 좋다. 팀 수비와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 수비 위치, 방법만 알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 들어 스페이싱을 강조하고 있다. 1옵션 외국선수 숀 롱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신민석을 4번으로 기용하는 것도 스페이싱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대균 역시 슈팅력이 있어 스페이싱이 가능하기 때문에 팀에 적응만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데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현 감독은 “스페이싱을 넓히기 위해 준일이를 엔트리에서 빼고 (신)민석이를 넣었다. 시즌이 길다보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중이다. 사실 1라운드 때 스페이싱 고민이 컸다. 그래서 휴식기 동안 스페이싱 농구를 해보려고 준비했다. 대균이를 1군에 올려서 팀 훈련을 시켜보기도 했다. 민석이가 쉴 때 잠깐 넣었는데 장점이 많다. 수비를 해주고, 공격 때 코너에만 서있어도 롱의 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배승열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동국대 4학년 이대균을 지명했다. 이대균은 200cm의 큰 신장에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정확한 슈팅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현대농구에 적합한 빅맨이다. 함지훈, 김준일, 장재석이 있음에도 현대모비스가 이대균을 선택한 이유다.
이대균은 현대모비스에 입단하자마자 2024-2025 KBL D리그에 나섰다. 3경기 평균 34분 11초를 뛰며 12.7점 6.7리바운드 1.7어시스트 2.3스틸로 활약했다. 이제 갓 팀에 들어온 신인임에도 D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대균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D리그 현장을 찾기도 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대균에 대해 “휴식기 동안 (이)대균이를 보고 싶어서 D리그를 찾았다. 너무 매력적인 카드더라. 코치들이 1군에 같이 데리고 다니는 게 어떠냐는 의견까지 냈다. 아직은 현대모비스 수비 시스템을 모르기 때문에 D리그 멤버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분명히 매력적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재석이, (김)준일이, (함)지훈이는 뛰는 걸 못하지 않나. 대균이는 뛰는 농구가 가능하다. 여기에 슛도 있다. 기존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스타일이 다르다. 박구영 코치에게 수비 연습을 좀 더 시키고, D리그에서도 더 많이 뛰게 하라고 지시했다. 트랜지션이 너무 좋다. 팀 수비와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 수비 위치, 방법만 알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 들어 스페이싱을 강조하고 있다. 1옵션 외국선수 숀 롱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신민석을 4번으로 기용하는 것도 스페이싱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대균 역시 슈팅력이 있어 스페이싱이 가능하기 때문에 팀에 적응만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데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현 감독은 “스페이싱을 넓히기 위해 준일이를 엔트리에서 빼고 (신)민석이를 넣었다. 시즌이 길다보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중이다. 사실 1라운드 때 스페이싱 고민이 컸다. 그래서 휴식기 동안 스페이싱 농구를 해보려고 준비했다. 대균이를 1군에 올려서 팀 훈련을 시켜보기도 했다. 민석이가 쉴 때 잠깐 넣었는데 장점이 많다. 수비를 해주고, 공격 때 코너에만 서있어도 롱의 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배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