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인 문제가 확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87로 패했다.
이날 발목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코피 코번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던 삼성은 숀 롱과 이우석이 이끄는 현대모비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가 확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특히 마커스 데릭슨이 코번도 없어서 많이 힘들었는지 다리가 잘 안 움직였다. 턴오버 유발도 많았고 스틸도 많이 기록했지만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추격의 기회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김효범 감독은 "우리 팀은 3점슛 성공률이 하위권이다. 오늘도 4개밖에 못 넣었다. 선수들이 수비랑 리바운드는 열심히 하고 있다. 공격 리바운드도 이겼다. 하지만 와이드 오픈 찬스를 말도 안 되게 놓치거나 속공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건 안타깝다. 그래도 자신감 잃지 말고 찬스가 오면 주저없이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릭슨이 9득점으로 부진했으나 국내선수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한 삼성이었다. 이정현이 시즌 최다인 19득점을 올렸고 이원석(15점)과 최성모(14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에 관해 김효범 감독은 "이정현이 오랜만에 터졌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빨리 빼주고 싶었는데 팬들도 많이 와 있고 경기력이 워낙 좋아서 코트 위에 좀 오래 뒀다. 최성모도 자신감 있게 슛을 던졌고 이원석도 꾸준하게 득점을 채워주고 있어서 그 부분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87로 패했다.
이날 발목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코피 코번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던 삼성은 숀 롱과 이우석이 이끄는 현대모비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가 확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특히 마커스 데릭슨이 코번도 없어서 많이 힘들었는지 다리가 잘 안 움직였다. 턴오버 유발도 많았고 스틸도 많이 기록했지만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추격의 기회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김효범 감독은 "우리 팀은 3점슛 성공률이 하위권이다. 오늘도 4개밖에 못 넣었다. 선수들이 수비랑 리바운드는 열심히 하고 있다. 공격 리바운드도 이겼다. 하지만 와이드 오픈 찬스를 말도 안 되게 놓치거나 속공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건 안타깝다. 그래도 자신감 잃지 말고 찬스가 오면 주저없이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릭슨이 9득점으로 부진했으나 국내선수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한 삼성이었다. 이정현이 시즌 최다인 19득점을 올렸고 이원석(15점)과 최성모(14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에 관해 김효범 감독은 "이정현이 오랜만에 터졌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빨리 빼주고 싶었는데 팬들도 많이 와 있고 경기력이 워낙 좋아서 코트 위에 좀 오래 뒀다. 최성모도 자신감 있게 슛을 던졌고 이원석도 꾸준하게 득점을 채워주고 있어서 그 부분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