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포/서호민 기자]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제19회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의 개회식이 성대하게 진행됐다.
23일부터 김포생활체육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제19회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는 3개 종별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 첫날부터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회 첫날인 23일 오후 1시 김포생활체육관 주 경기장에서는 개회식이 거행됐다. 김포시농구협회 박종철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개회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종혁 김포시의회장, 김주영 국회의원 등 다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 회장에 따르면, 이번 개회식은 역대 금쌀배 대회 중 가장 성대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고 대회를 주최한 김포시농구협회도 이에 화답하기 위해 그 어느 떄보다 성대하게 개회식을 준비했다.
대회에 참가한 42개 팀과 더불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내빈들이 소개된 가운데, 개회식은 구정회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19년 째 대회를 유치하며 전국의 농구 동호인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준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에 오신 농구인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먼저 이번 대회를 준비해 주신 구정회 김포농구협회장님을 포함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금쌀사랑 농구대회는 우리 김포시와 농구협회 그리고 김포 농협 조합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대회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금쌀사랑 농구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대회 후 김포시 곳곳에 있는 맛집과 놀이시설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라며 참가 선수들을 환영했다.
뒤이어 축사를 전한 김종혁 김포시의회장도 "선수단의 김포시 방문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데 고생하신 김포시농구협회 관계자 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부상 없이 건강에 유의하셔서 대회를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이 단상에 오르자 선수단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구정회 회장은 "1년 만에 다시 김포에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금쌀배도 어느 덧 19회 째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 20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아울스, MSA. 닥터바스켓, 업템포 4팀은 3회 대회부터 매년 빠짐없이 개근하고 있어 고마움이 큽니다. 어느 덧 19회 째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농구가 더 단단해지고 더 발전하길 소망해봅니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메이저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회를 발전시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농구 동호인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선수단 환영 인사를 전했다.
개회식은 부족함 없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어 주최 측은 김포시 생활체육 농구 발전을 위해 공을 세워 온 김포시농구협회 일원들을 표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 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김포시농구협회 소속 정민혁, 박한, 운유고 최승우, 최승준 등에게 김포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체육회장 등의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다.
지난 해 우승 팀 아울스의 우승기 반납식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 가운데 개회식은 참가 내빈의 축사 그리고 어텐션 정민혁의 대표 선수 선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성황리에 개회식을 마친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1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 간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주요 소식과 대회 관련 영상은 점프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_서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