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달리는 빅맨’ 동국대 이대균, 전체 5순위로 현대모비스행

입력
2024.11.15 06:54
수정
2024.11.15 15:24


[점프볼=고양/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는 이대균(200cm,C)의 이름을 호명했다.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2024 KBL 국내선수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42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전체 5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고 있던 울산 현대모비스는 동국대 이대균을 지명했다. 이대균은 현대농구 빅맨의 미덕 중 하나인 달리는 능력이 출중한 빅맨이다. 현재 대학 무대에서 활약 중인 2미터 빅맨 중에서 최고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대균의 스피드는 동국대에 신바람을 일으켰다. 이러한 점에서 이대균은 현대모비스의 팀컬러와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 4학년인 올해에는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슈팅능력까지 보완해 완성형 빅맨으로 거듭났다. 이대균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18.7점 10.2리바운드 2.7어시스트 3점슛 평균 1.0개(성공률 32.6%)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얼리엔트리가 포함되기 전까지 이대균을 1순위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로터리픽에서 밀려났지만, 이대균은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전력인 현대모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제 스스로 진가를 보여줄 일만 남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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