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EASL, 12월 11일 마카오에서 더블헤더…KT는 타오위안과 재격돌

입력
2024.11.15 14:12
[점프볼=최창환 기자]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이 마카오에서 더블헤더를 개최한다.

EASL은 15일 “오는 12월 11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마카오 클래식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마카오 클래식은 마카오 블랙 베어스, 뉴 타이베이 킹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수원 KT가 치르는 더블헤더다.

마카오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 10분부터 KT가 타오위안과 EASL 2024-2025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달 23일 열렸던 첫 대결에서는 타오위안이 91-70 완승을 거뒀다.

타오위안은 트레번 그래햄, 알렉 브라운이 팀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KT를 상대로 57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타오위안에 승을 안겼다. 가드 루 쳉 샹과 파이 야오-쳉, EASL 10월의 팀에 선정됐던 파이 야오-쳉도 KT가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꼽힌다.

KT의 에이스는 허훈이다. EASL 2경기 평균 19점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의 공격 대부분이 허훈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외국선수들의 경기력도 서서히 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레이션 해먼즈는 지난달 2일 팁오프 2024에서 39점을 퍼부었다.

현지 시간 9시 10분에는 마카오 블랙 베어스가 제레미 린의 뉴 타이베이 킹스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린다. 지난달 23일 뉴 타이베이의 신장 체육관에서 열린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마카오가 109-97로 승리했다.

마카오는 윌리엄 아르티노, 데미안 총퀴가 이끄는 빠른 템포와 박진감 넘치는 공격을 자랑한다. 아르티노는 평균 15리바운드로 전체 1위에 올라있으며, 총퀴는 지난달 30일 KBL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EASL 역대 최초 트리플더블(22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달성했다.

뉴 타이베이는 마카오에 패한 후 마카오 클래식이 EASL 첫 경기다. NBA 슈퍼스타 출신 린과 더불어 다재다능한 포워드 케네스 매니골트 주니어, 주장 조셉 린이 주축이다. 제레미 린의 동생인 조셉은 마카오와 1차전에서 12득점 4어시스트, 매니골트 주니어는 팀 내 최다인 25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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