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서울 삼성이 '2024 KBL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지난 5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무 를 87-80으로 꺾었다.
지난해 C조 2위에 그쳐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은 올해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반면 지난해에도 2전 전패를 당한 상무는 이번 대회 역시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z
삼성 선수단에서는 외국인선수 코피 코번이 19점 19리바운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무에서는 양홍석이 24점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삼성은 오는 9일 한국가스공사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또 상무 역시 7일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한편 KBL컵대회는 KBL 10개 구단에 상무가 침가하여 총 11개 팀으로 운영된다. 조별리그는 오는 10일까지, 이후 각 조 1위 팀 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5000만원, 준우승팀은 3000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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