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코피 코번 대활약' 삼성, KBL 컵대회 첫 승

입력
2024.10.06 10:30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서울 삼성이 '2024 KBL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지난 5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무 를 87-80으로 꺾었다.

지난해 C조 2위에 그쳐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은 올해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반면 지난해에도 2전 전패를 당한 상무는 이번 대회 역시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z

삼성 선수단에서는 외국인선수 코피 코번이 19점 19리바운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무에서는 양홍석이 24점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삼성은 오는 9일 한국가스공사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또 상무 역시 7일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한편 KBL컵대회는 KBL 10개 구단에 상무가 침가하여 총 11개 팀으로 운영된다. 조별리그는 오는 10일까지, 이후 각 조 1위 팀 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5000만원, 준우승팀은 3000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사진=KBL<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을 위한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준플레이오프 2차전
  • 오타니 디비전 홈런
  • 황희찬 교체 출전
  • 카르바할 십자 인대 부상
  • 황인범 이달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