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BL 컵] "LG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저스틴 구탕, 삼성 소속으로 첫 승 신고

입력
2024.10.05 16:48
"개인이 아닌 팀으로 승리해서 좋다."

서울 삼성 썬더스가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상무와의 경기에서 87-80로 개막전 승리를 차지했다.

삼성 이적 이후 첫 공식 경기를 뛴 저스틴 구탕은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덩크슛과 함께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구탕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승리해서 좋다. 삼성 이적 후 처음 뛴 공식 경기였는데, 전 소속 팀이었던 LG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탕은 "이대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었지만, 남은 팀원들끼리 합을 잘 맞춰서 이번 컵대회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 도중 양홍석을 상대로 오펜스 파울을 유도하기도 했던 구탕이다.

구탕은 "양홍석과는 작년 LG에서 룸메이트를 하면서 많이 가까워졌다. 양홍석이 상무에 가서도 열심히, 잘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같은 팀 동료였지만 적으로 만난 양홍석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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