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 로드 매니지먼트 들어가나 "4월, 5월, 6월에 포커스"

입력
2024.10.01 06:30
수정
2024.10.01 06:30
조엘 엠비드가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두고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로드 매니지먼트가 예상된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필라델피아의 닉 널스 감독, 대릴 모리 사장은 물론 조엘 엠비드를 포함한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올여름 필라델피아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팀이었다.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바뀌었다.

FA 대어 폴 조지를 영입했고 케일럽 마틴, 에릭 고든, 안드레 드러먼드 등과 계약했다.

완전히 새로운 멤버를 꾸렸지만 전력이 상당히 좋다. 주전과 벤치 모두 탄탄하다는 평가다.

필라델피아 24-25시즌 로스터 로테이션 예상

주전: 타이리스 맥시, 폴 조지, 켈리 우브레 주니어, 케일럽 마틴, 조엘 엠비드

벤치: 카일 라우리, 레지 잭슨, 에릭 고든, 캐년 마틴 주니어, 거숀 야부셀레, 안드레 드러먼즈


초점은 당연히 파이널 우승에 맞춰진다. 근 수년간 동부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가 전혀 없었던 필라델피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엘 엠비드의 출전시간과 과부하를 정규시즌 중에 철저히 관리하는 로드 매니지먼트(load management)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도입된 새 규정으로 인해 노골적인 관리는 불가능하겠지만, 전국중계가 아닌 경기에서는 엠비드를 빼거나 출전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릴 모리 사장은 "우리는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4월, 5월, 6월에 매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시즌 중에 과부하를 모니터링할 선수가 몇명 있다"고 밝혔다.

충분히 가능한 그림이다. 폴 조지의 합류로 엠비드가 경기를 끌고 가야 할 부담이 줄어들었다. 근 3년 간 폭풍성장하며 대형계약을 따낸 타이리스 맥시의 존재도 든든하다.

엠비드도 몸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며 건강한 시즌을 다짐하고 있다.

올여름 엠비드는 25~30파운드(11.4kg~13.6kg) 가량을 감량했다고 한다.

엠비드는 "올스타가 아니어도, 올-NBA 팀에 들어가지 못해도 신경쓰지 않는다"며 "플레이오프에서 건강하게 뛰기 위해서 어떤 일이든 하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8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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