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매주 동국-연세-중앙-건국 창원 불러들인다

입력
2024.08.23 19:31
[점프볼=이재범 기자]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치고 휴가 중인 창원 LG는 매주 대학 팀을 창원으로 불러들여 연습경기를 갖는다.

LG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23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24일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하는 LG는 창원에서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대학 팀과 이틀 연속 연습경기 일정을 잡았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동국대, 9월 6일과 7일에는 연세대, 9월 13일과 14일에는 중앙대, 9월 19일과 20일에는 건국대와 맞붙는다.

다음달 2일부터 대학농구리그가 재개되는데 창원으로 내려올 수 있는, 가능한 높이를 갖춘 대학을 연습 상대로 정했다.

여기에 추가로 다음달 3일에는 LG가 문경으로 올라가 상무와 맞붙는다.

조상현 LG 감독은 23일 전화통화에서 “얻은 것도 있고, 숙제도 많다. 칼 타마요가 수비 방향을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물론 외국선수가 들어오면 달라질 거다. 그래도 수비 연습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압박을 못 이겨낸 부분도 있다. 이런 걸 연습을 해야 한다. 강한 몸 싸움에는 적응이 되었다. 타마요가 몸 부딪히는 게 좋았고, 양준석도 잘 이겨냈다”고 필리핀 전지훈련을 돌아봤다.

조상현 감독은 매주 대학과 연습경기를 잡은 이유를 묻자 “선수들 몸 상태는 다 어느 정도 되어 있다. 5대5 연습을 하려고 대학을 불러들였다. 더 많은 연습경기를 하고 싶지만, 창원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며 “(창원으로) 내려올 수 있는 대학을 잡았다. 오전에는 안 되는 걸 보강하려고 한다. 외국선수도 8월 말부터 입국하니까 공격과 수비 방향도 연습해야 한다”고 답했다.

◆ LG 연습경기 일정

8월 29~30일 vs. 동국대

9월 03일 vs. 상무(문경)

9월 06~07일 vs. 연세대

9월 13~14일 vs. 중앙대

9월 19~20일 vs. 건국대

※ 상무 외 대학과 연습경기 장소는 창원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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