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부 선수 필리핀 카지노 출입 관련 사과문 게시

입력
2024.08.22 18:18
LG가 사과문을 게시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2일 구단 공식 SNS에 필리핀 전지훈련 기간 중 일부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벌금 징계를 발표했다.

LG는 11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전지훈련을 통해 수 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담금질을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21일 일부 선수의 현지 카지노 출입 목격담이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LG는 품위손상 행위에 대해 벌금 징계 조치를 내렸으며 감독에게도 경고 조치하였고 밝혔다.

LG는 사과문에서 "LG 세이커스는 필리핀 해외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 전날인 8월 20일 밤 구단 소속의 최진수, 허일영, 장민국 선수가 현지의 카지노에 출입해 카지노 게임을 한 것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프로 선수로서 전지훈련 기간 더욱 신중하고 모범적인 자세를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간 카지노를 출입하여 게임을 즐긴 품위손상 행위에 대해 구단은 해당 선수들에게 벌금의 징계 조치를 내리고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를 하였다"고 덧붙였다.

재발 방지 교육과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LG 구단은 "프로농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는 말로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사진 = LG 농구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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