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연습경기 갖는 LG, 필리핀 전지훈련 이유는?

입력
2024.08.11 08:47
[점프볼=이재범 기자] 창원 LG는 11일 필리핀으로 떠나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21일 귀국한다.

LG는 외국선수 없이 필리핀 전지훈련을 갖는다. 경기도 이천의 LG챔피언스파크에서 이미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고, 창원에서도 팬들 앞에서 필리핀 대학(UST)와 두 차례 연습경기로 전력을 점검했다.

그럼에도 필리핀으로 떠나는 건 창원에서는 대학이나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LG는 10박 11일 일정의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6차례 연습경기 일정을 잡았다. 연전 후 하루 휴식 일정이며, 똑같은 상대는 하나도 없다.

◆ LG 필리핀 연습경기 일정

8월 13일 vs. UE

8월 14일 vs. UP

8월 16일 vs. FEU

8월 17일 vs. CSB

8월 19일 vs. SBU

8울 20일 vs. LASALLE

조상현 LG 감독은 “필리핀을 가서 효과를 얻고 와야 한다. 필리핀 선수들의 압박이 좋다. 외국선수들과 함께 필리핀을 갔을 때도 필리핀의 좋은 압박 능력으로 효과를 거뒀다. 체육관을 하나 빌려서 상대팀들이 그곳으로 온다. 그러니까 일본과 달리 이동 거리가 없다”며 “대학팀에도 외국선수가 있다. 좀 거친데 부상만 나오지 않는다면 국내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고, 선수들도 연습이 된다”고 필리핀 전지훈련 효과를 설명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성현과 한상혁이 부상으로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일영은 필리핀으로 떠나지만, 재활에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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