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U18 최강자' 분당 삼성, 잠실 삼성 상대로 다시 한번 우승 차지

입력
2024.07.14 18:57
분당 삼성이 유소년 농구 U18부 최강자에 등극했다.

'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 12일부터 3일간 경기도 포천에서 개최됐다. 총 7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에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슈퍼컵은 지난 2월 홍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5개월여 만에 포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희암 조직위원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권기복 KXO 회장이 마음을 모아 빠르게 개최가 확정됐다.

결승전은 똑같은 유니폼을 입은 삼성의 집안싸움이었다. 포천종합체육관에서 14일 오후 개최된 U18부 결승전에서 분당 삼성이 잠실 삼성을 50-32로 크게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1쿼터를 7-5로 근소하게 앞선 분당 삼성은 전반전 25-1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분당 삼성은 3쿼터 32-13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잠실 삼성은 3점슛으로 추격을 노렸지만 슛감도 여의치 않았다. 체력이 떨어진 4쿼터에는 레이업슛도 불발됐다. 결국 분당 삼성이 18점차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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