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KCC, 슈퍼컵 U10부 우승컵 차지…아산 삼성과 접전 끝에 우승  

입력
2024.07.14 17:46
슈퍼컵 U10부 최강자는 KCC였다.

'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 12일부터 3일간 경기도 포천에서 개최됐다. 총 7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에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4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U10부 결승전에서 KCC가 아산 삼성을 30-2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슈퍼컵은 지난 2월 홍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5개월여 만에 포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희암 조직위원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권기복 KXO 회장이 마음을 모아 빠르게 개최가 확정됐다.

아산 삼성과 KCC가 U10부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맞붙었다. 두 팀의 전력은 1쿼터부터 팽팽했다. KCC가 달아나면 아산 삼성이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유소년농구 답지 않게 속공으로 다득점이 나왔다. KCC가 12-8로 1쿼터를 이겼다.

두 팀은 2쿼터에도 치열했다. 기량에는 큰 차이가 없고 정신력 싸움이었다. KCC가 전반전까지 16-14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외곽슛이 폭발한 KCC는 3쿼터 26-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에 선수들은 코트에 몸을 내던졌다.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KBL 챔프전 못지 않은 무대였다. 결국 KCC가 30-20으로 승리했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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