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우리 아이들에겐 좋은 기회"...슈퍼컵 출전으로 또 한 번 도전하는 평택 김훈

입력
2024.07.11 16:31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해외 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평택 김훈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리는 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에 출전한다. 평택 김훈은 U10, U12, U15부 총 3개 종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3년부터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활동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이바지 해온 평택 김훈은 2024년에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4 경기도지사기에서 전 종별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성과를 낸 평택 김훈은 2024 경기 평택·오산 유·청소년 클럽리그(i리그) U10부에 대표팀이 아닌 취미반을 내보내는 도전도 진행했다. 2024 KXO 3x3 양평투어 U13부에선 값진 우승까지 차지했던 평택 김훈.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온 평택 김훈의 시선은 이제 슈퍼컵으로 향한다. 지난 2월 처음 개최돼 오는 12일부터 2회째 대회를 개최하는 슈퍼컵에 나서는 평택 김훈은 성적을 떠나 선수들이 해외 선수단과 부딪혀보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평택 김훈 유형훈 원장은 "1회 슈퍼컵에는 출전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좋은 기회가 돼 출전하게 됐다. 워낙 큰 대회라 우리 아이들의 기대도 크다. 운 좋게도 같은 경기도 내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대회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지난해부터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대회 출전뿐 아니라 해외 교류에도 나서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내에서 해외 팀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민 없이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국제대회답게 참가 팀들의 면면이 화려한 가운데 평택 김훈은 험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평택 김훈 막내들인 U10부 선수들은 우승 후보 아산 삼성, 원주 DB와 한 조에 편성됐고, U12부에선 부산 KCC, 양주 키움을 상대한다. U15부에선 하남 코리아1, 일본 센다이 팀과 한 조에 묶인 평택 김훈.

유형훈 원장은 "국제대회답게 어느 한 팀 만만한 팀이 없다. 그래도 아주 형편없는 경기는 안 할 것 같다. 아이들이 워낙 열정적이고, 코치진도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힘을 모으고 있다. 부모님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고 계신 만큼 아이들이 즐겁게 상대들과 겨룰 수 있도록 잘 붙어 보겠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U10 : 김윤후, 이하주, 양이든, 박진우, 박세준, 라파엘, 차민유

•U12 : 김재호, 전승후, 홍재윤, 이진욱, 박세민, 스트롬지우, 스트롬지안, 차선유

•U15 : 김재민, 최태종, 김민영, 임지후, 최윤민, 권대경, 이은동, 김도연, 조미카엘, 김나후, 이서형, 박수찬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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