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으로 회식을 할 것 같다."

플로우리시 군마는 30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결승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19-16으로 이겼다.

대회 MVP는 타카하시 후유코에게 돌아갔다. 후유코는 MVP 상금으로 1백만원을 받게 됐다.

후유코는 "연습기간이 짧았는데 준비를 열심히 했다. 준비 과정에서 했던 것들이 경기에 많이 나왔다. 팀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나도 열심히 했지만 팀원들도 같이 열심히 해줘서 받을 수 있었다"

이어 후유코는 "상금으로 회식을 하지 않을까 싶다. 회식으로 돈이 나갈 것 같다"며 상금 활용 계획을 밝혔다.

예선과 결선이 열린 고양 스타필드에는 많은 관중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후유코는 "팬들의 열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응원을 열심히 해주셔서 즐겁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경기를 즐기면서 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 일본에서도 그런 팬들을 만들 수 있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치르며 느낌 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후유코는 "한국에는 졸업 여행으로 왔었다. 그 때는 대학생이라 제약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상금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날까지 관광을 하고 돌아가려고 한다. 간장게장을 좋아해서 꼭 먹고 가려고 한다. 또 지인이 BTS를 좋아해서 굿즈 파는 곳에 가보려고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