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92%점유율X로메로 선제골→후반 치명적 백패스" 토트넘,웨스트햄에 1대2 역전패...5G 무승 늪

입력
2023.12.08 07:08
수정
2023.12.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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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의 토트넘이 안방에서 또다시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15분(한국시각)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리그 5경기 무승(1무4패)을 기록했다.

▶라인업

비카리오/우도기-데이비스-로메로-포로/호이비에르-비수마/존슨-로셀소-쿨루셉스키/손흥민

파비안스키/에메르송-아게르드-주마-초우팔 /워드프라우스-알바레스/파케타-소우체크-보웬/쿠두스

▶전반

토트넘은 안방에서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섰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속에 직전 맨시티전 3대3 무승부까지 최근 4경기 1무3패,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를 꿰차지 못한 토트넘이 반전을 노렸다. 최근 5경기 4승1무로 무패를 달려온 웨스트햄을 상대로 초반 10분까지 92%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11분 만에 압도적 공격이 결실을 맺었다. 3졍기 퇴장 징계를 끝내고 돌아온 부주장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짜릿한 컴백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찬스에서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에 높이 튀어오르며 고공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절친 손흥민과 격하게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벤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전반 13분 웨스트햄 모하메드 쿠두스의 날선 슈팅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에도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4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은 브레넌 존슨의 슈팅이 굴절돼 튕겨나왔다. 전반 17분 손흥민의 칩샷은 웨스트햄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품에 안겼다. 전반 30분 쿠두스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간 직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2분 웨스트햄 파케타가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지만

전반 34분 로셀소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파비안스키가 오른손끝으로 쳐냈다. 토트넘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36분 손흥민의 슈팅은 파비안스키의 품에 안겼다. 전반 39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슈팅 후 흘러나온 볼을 이어받은 비수마의 왼발 슈팅이 높이 떴다.

전반 43분 웨스트햄이 전반 가장 결정적이었던 찬스를 놓쳤다. 벤 데이비스를 벗겨낸 쿠두스가 올린 크로스에 이은 파케타의 문전 헤더가 빗나갔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이 77%의 점유율, 슈팅 13개, 유효슈팅 5개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4개의 슈팅, 1개의 유효슈팅이 그쳤다.

▶후반

전반 2분 페드로 포로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내려섰던 웨스트햄이 후반 라인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6분 웨스트햄의 동점골이 터졌다. 쿠두스의 슈팅이 굴절된 것을 이어받은 보웬이 골망을 흔들며 리그 9호골을 터뜨렸다. 1-1. 후반 10분 파케타의 슈팅이 비카리오의 품에 안겼다. 후반 11분 페드로 포로가 얻어낸 프리킥, 슈팅이 불발됐다. 후반 16분 소우체크의 날선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에 비해 공격작업이 어려움을 겪자 토트넘은 로셀소, 호이비에르를 빼고 스킵,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했다. 후반 24분 히샬리송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27분 포로의 슈팅이 또다시 빗나갔다. 토트넘이 맹렬하게 몰아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토트넘의 치명적 실수가 나왔다. 후반 28분 우도기가 골키퍼 비카리오에게 건넨 맥없는 백패스 미스, 이 실수를 놓치지 않은 워드 프라우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골대를 맞고 튕겨나온 것에 또다시 쇄도하며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32분 손흥민이 쿠두스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고, 이어진 프리킥은 불발됐다. 후반 36분 상대 수비와 부딪친 손흥민은 패스 직후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통증을 호소했고 불편한 듯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38분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존슨과 비수마 대신 파페 사르, 브라이언 힐을 잇달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2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사르의 슈팅이 높이 떴다.

후반 43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2003년생 알레호 벨리스를 투입하며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소진했다. 후반 추가시간 포로의 프리킥이 주마의 어깨를 맞고 튕겨나왔다. 핸드볼 상황에 대한 VAR 체크가 진행됐지만 어깨로 판정되며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과 후반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선제골을 넣고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졌다. 2008년 이후 첫 홈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토트넘 원정에 유독 약했던 데이비드 모예슨 감독의 웨스트햄이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첫 원정승을 기록하며 환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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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키톡 74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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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포도맛
    전반전에는 잘했는데 로네로의 골도 지키지 못하고 홈에서 역전패를 당하다니 아쉽네요
    2달 전
  • 팔도사나이
    안타까운 경기의 연속입니다. 저번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선취점 넣고서 비기더니 이번에도 선취점 넣고 역전패 당했습니다. 힘내요 토트넘
    2달 전
  • 수택댁
    홈에서 역전패를 당 하다니 토트넘 힘내시고 다음 경기는 꼭 승리 합시다. 쏘니의 골도 맛보고요
    2달 전
  • 우리끼리모두
    쏘니의 침묵이 계속되면 안되요. 결정적인 순간에 미스가 나서 안타 까워요. 다음경기 승리합시다.
    2달 전
  • 구리구리마수리
    연속으로 선취점 넣고서 승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불안합니다. 쏘니의 골 소식을 듣고 싶었는대 아쉽네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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