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뮐러↔바란’ 세기의 스왑딜 추진한다…맨유는 ‘나이 많아서 싫어’

입력
2023.11.28 14:12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충격적인 스왑딜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한국시간) “뮌헨은 라파엘 바란(30)을 데려오기 위해 토마스 투헬이 선호하지 않는 공격수 토마스 뮐러(34)와의 스왑딜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바란은 올시즌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했다.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좁아진 입지는 불화설로 번졌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더커 기자는 “바란은 에반스에게 주전을 내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졌다”라고 전했다.





이 틈을 뮌헨이 파고 들었다. 뮌헨은 수비 보강을 위해 바란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탄탄한 센터백 로테이션을 꾸리겠다는 계획이었다.

협상이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맨유는 바란의 이적료로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에서 3천만 유로(약 426억 원)를 요구했다. 30만 파운드(약 4억 8,993만 원)에 달하는 바란의 높은 주급도 걸림돌 중 하나였다.

뮌헨은 해결책 물색에 나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현금 보다는 스왑딜 형태로 바란을 데려오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뮐러는 올시즌 뮌헨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4경기에 불과할 정도다. 급격히 좁아진 입지 탓에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바란과 자리를 바꿀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맨유가 뮐러 영입에 큰 관심이 없다. ‘빌트’는 “맨유는 노장 선수 영입이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을 깨달았다. 알렉시스 산체스, 카세미루가 대표적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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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조아
    나이가 어때서 ㅜ
    2달 전
  • 땡초김밥
    충분히 이해합니다. 스포츠 선수들은 나이 때문에 기량이 점점 떨어지거든요.
    2달 전
  • kotaro
    맨유가 꺼려하네요 무산될려나
    2달 전
  • lostwp1004
    노장의 안정감이 있다고요
    2달 전
  • 스윗바질남
    나이가 많긴 하네요 크흠...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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